요즈음...
빨간색상이 좋습니다. 골드색상이 좋습니다. 검정색상이 좋습니다. 브라운색상이 좋습니다.
나이든거 맞는걸까요? 올 한해도 이제 12월 달력한장 남았네요~
정말 열심히 했던 한해였습니다. 그 결과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.
모티브스냅이라는 이름으로~ 그냥 열심히 했습니다.
사진을 찍다 무심코 반갑게 인사를 건내주시는 어머님, 그리고 아버님~
둘째소식을 전하며 또 뵙자는 어머님~ ^^
정신없이 지나간 돌잔치에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다는 어머님~
고맙다는 ... 감사하다는... 사진이 너무마음에 드신다는...
모두다 저에겐 의미있는 작은 행복들입니다.
작은 칭찬에 어린아이 마냥 한없이 고맙고 감사하고~
귀한자리에 초대해 주신것도 감사한데 식사자리까지 마련해주시는 따듯한 어머님~
좋아하는 사진을 찍고 행복한 가족과 함께 보낸 잠깐의 시간이 너무 행복합니다.
가까운 시간, 아니 먼 시간이 지난뒤에도 다시 돌려보는 우리 아이의 사진으로
그때를 회상하며 추억하며 입가에 작은 미소를 지을수 있다면
저는 아주 많이 행복한 사진가일지도 모르겠습니다.
지금 이 자리에서 좋아하는 일을 재미나고 행복하게 할수 있도록
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모티브스냅이 되겠습니다.
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,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되시고
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머님 아버님 할아버지 할머니
가족 모두가 건강하게 그 웃음 잃지 않도록~
항상 좋은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.
레드색상처럼 따듯하고,
골드색상처럼 부자되시고,
브라운색상처럼 편안한
올 한해 잘 보내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.
감사합니다.
모티브스냅 사진가 정지환.